[차익거래] 현금배당락 전·후 차익거래와 거래량 변화 : 배당락일 이상현상인가?
거래.현금배당락 전·후 차익거래와 거래량 변화 : 배당락일 이상현상인가?
차익거래
(1) 차익거래의 개념
ⅰ. 차익거래(arbitrage)의 정의 : 추가적인 비용이나 위험부담 없이 이익을 획득할 수 있는
거래. 선물시장의 차익거래는 실제 선물가격과 이론선물가격의 차이에 의한 예상이익이
차익거래에 따른 거래비용보다 높은 경우에 실행됨. 선물가격이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
어 있느냐에 따라 매입차액거래와 매도차액거래로 구분됨.
ⅱ. 매입차익거래(cash and carry arbitrage) : 선물의 시장가격이 이론가격을 상회하는 경
우에 현물을 매입하고 선물을 매도한 뒤, 만기에 보유하고 있던 현물로 선물계약을 결
제하고 선물매도금액으로 차입자금의 원리금을 상환하는 거래.
예 : 6월 26일 현재 KOSPI200=82이고 만기 9월 10일 KOSPI200지수선물=83.70이며
이자율(연율)=10%, 배당수익률(연율)=3%이면, 9월물 지수선물의 이론가격은 F=82 × ⌈
⌊1+(0.1-0.03) × 77 ⌉
⌋=83.21 365
이 경우에 차액거래전략은
4,100만원(= 82.00 × 50만원)을 연율 10%로 차입하여 주식포트폴리오 매입
9월물 KOSPI200 지수선물을 83.70에 매도
만기시에 KOSPI200 = 85.00이라면
선물포지션의 손익 : 65만원 손실(= (83.70 - 85.00)× 50만원 )
현물포지션의 손익 : 89.5만원 이익
․ 매입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4,250만원(= 85.00 ×50만원 )에 매도
․ 차입금 4,186.5만원(= 4,100 × (1+ 0.1×77 /365 ))을 상환
․ 배당수익 26만원(= 4,100 × 0.03 × 77 /365 ) 발생
따라서 거래비용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차익거래이익은 24.5만원인데, 이는 선물시
장가격과 이론가격의 차이로 계산한 금액(= (83.70 - 83.21)× 50만원)과 동일하다.
ⅲ. 매도차익거래(reverse cash and carry arbitrage) : 선물의 시장가격이 이론가격을 하
회하는 경우 현물을 공매도하고 매도대금은 선물계약 만기까지 예금함. 그리고 선물을
매입한 뒤 만기에 원리금을 회수하여 선물계약을 결제하고 인수된 현물로 공매도한 현
물을 상환하는 거래.
예 : 6월 26일 현재 KOSPI200=82, 만기 9월 10일 KOSPI200지수선물=82.66, 이자율
(연율)=10%, 배당수익률(연율)=3%이면, 9월물 지수선물의 이론가격은 앞의 예와
같이 83.21이다. 그러므로 제약요인이 전혀 없다면, 차액거래전략은
4,100만원(= 82.00 × 50만원)의 현물을 공매도하고 이를 연율 10%로 예금
9월물 KOSPI200 지수선물을 82.66에 매입
만기시에 KOSPI200 = 85.00이라면
선물포지션의 손익 : 117만원 이익(= (85.00 - 82.66)× 50만원 )
현물포지션의 손익 : 89.5만원 손실
․ 예금원리금 4,186.5만원(= 4,100 × (1+ 0.1×77 /365 ))을 수령
․ 공매도 주식포트폴리오를 4,250만원(= 85.00 ×50만원 )에 매입 상환
․ 공매도 기간 동안 배당손실 26만원(= 4,100 × 0.03 × 77 /365 ) 상환
따라서 거래비용이 없다면, 차익거래이익은 27.5만원인데, 이는 선물의 시장가격
과 이론가격의 차이로부터 계산한 금액(= (83.21- 82.66)× 50만원 )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