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NHN, 자회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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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자회사 연이은 상장 추진…페이코도 상장 후보

커머스부터 글로벌 클라우드 순…카카오 모델로 사업 분사해 IPO 추진 성상우 기자 | 공개 2021-08-17 07:55:30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3일 16:24 더벨 유료페이지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N이 연이어 자회사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 주관사까지 선정한 NHN커머스를 시작으로 NHN글로벌-NHN클라우드도 상장을 추진한다. NHN 산하엔 페이코를 비롯해 두레이, 플레이아츠, 다이퀘스트 등 잠재적 IPO 후보가 즐비해 있다. NHN은 연이은 자회사 상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카카오 모델처럼 주요 사업부를 분화해 상장시키고 자금을 조달해 신사업을 육성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NHN은 2013년 네이버와 떨어져 독립했는데 이후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했다. 13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NHN글로벌'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NHN글로벌은 미국에서 패션전문 도매 오픈마켓 '패션고(FashionGo)'를 운영 중인 회사다. 패션 관련 B2B 사이트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정우진 NHN 대표는 컨콜에서 "사업 카테고리 확장에 따른 성장 결과를 봐가면서 IPO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빠르면 2023년, 늦어도 2024~2025년 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10813150453084 NHN 사옥 NHN은 자회사 중 첫번째로 NHN커머스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미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포함된 주관단을 구성하고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NHN커머스는 자회사 에이컴메이트(Accommate)를 중심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커머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커머스의 상장 시점은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N클라우드도 상장 후보로 거론된다. 내년 분사 작업을 거친 뒤 비즈니스모델 정립과 매출 볼륨 확장을 거쳐 상장에 돌입한다. 다음 후보는 NHN페이코다. 설립 후 수년간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결제 인프라를 다져오며 외형을 확장해왔다. 수익성 역시 분기 기준으론 흑자를 달성하는 등 어느 정도 성장궤도에 올라왔다. 한화생명보험, GS홈쇼핑 등 그동안 투자를 유치한 외부 투자자들의 엑시트를 위해서라도 상장 추진 시점을 앞당겨야하는 상황이다. NHN의 자회사 분사·상장 프로세스는 중장기적으로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최근 1~2년 사이 전방위적으로 분사·상장을 한 것과 유사하다. 각 사업부의 전문성을 키움으로써 추가 투자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설립된 NHN두레이, NHN DATA 등도 장기적으로 상장 추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은 사업부의 독립 법인 출범 자체를 장기적 상장 추진을 위한 선제 작업으로 해석한다. 다만 매출 규모 확대와 손익분기점 달성 등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 NHN은 이미 산하 각 사업부문을 상당 부분 독립 법인화시켜놓은 상태다. 신설 예정인 NHN클라우드와 최근 신설한 NHN두레이를 비롯해 △커머스(커머스) △글로벌(커머스 )△페이코(커머스) △벅스(콘텐츠) △티켓링크(콘텐츠) △코미코(콘텐츠) △플레이아츠(게임) △다이퀘스트(AI) △에듀(교육) △위투(커머스) △소프트(IT솔루션) △여행박사(여행사) △픽셀큐브·빅풋·알피지(게임) 등 20곳에 육박한다. NHN 관계자는 "커머스·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다른 자회사 법인들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추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향은 맞다"면서도 "다만 추가적인 상장 계획 및 일정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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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내년 커머스·클라우드 등 자회사 상장 추진

입력 2021.12.14. 오후 2:32

커머스·글로벌·두레이·페이코 등 신사업 중심 상장 채비 나서 외부 자금 조달...성장 동력 마련 클라우드·AI 등 독립법인 분리

글로벌 테크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NHN이 내년부터 계열사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를 낸다. NHN커머스에 이어 NHN글로벌, NHN플레이아트, 올해 신규 설립한 NHN두레이까지 2~3년 내 줄이어 상장시킨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를 비롯해 AI사업본부 분사도 추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NHN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커머스와 클라우드 등 신사업 계열사를 중심으로 상장 채비에 나섰다.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포석이다. 원본보기 NHN은 지난 2013년 네이버에서 분리돼 나온 뒤 계열사 IPO에 나선 적이 없었다. 한국사이버결제와 벅스는 NHN이 상장사를 인수하면서 계열사로 편입된 사례이다. IPO 준비에 가장 먼저 착수한 곳은 NHN커머스(구 NHN고도)다. 이미 상장 주관사로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포함된 주관단을 구성했고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자회사 에이컴메이트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 커머스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늦어도 2023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N글로벌도 상장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패션전문 도매 오픈마켓 '패션고(FashionGo)'를 운영하고 있다. 패션 관련 기업간거래(B2B) 사이트로 미국에서 손꼽힌다. 이르면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N두레이도 후보군이다. 지난 8월 NHN엔터프라이즈와 함께 NHN 기술부문에서 떨어져 나와 완전자회사로 독립했다. 2023~2024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결재·그룹웨어·메일·메신저 등 협업툴을 B2B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원하고 있다. NHN 내 신사업 중에서 가장 성장이 두드러진 곳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독립법인 출범 이후 단기간에 매출이 2배 이상 확대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민간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수요가 급증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수년간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결제 인프라를 다져온 NHN페이코도 상장 주요 후보군이다. 한화생명보험, GS홈쇼핑 등으로부터 외부 투자도 유치했던 만큼, 상장을 통해 엑시트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NHN 일본지사인 NHN플레이아트의 상장 준비도 내부적으로 공식화했다. NHN은 자회사 분사에도 적극이다. 카카오가 전방위로 계열사 분사·상장을 추진한 것과 비슷한 행보을 보이고 있다. NHN은 내년에 기술 부문에서 NHN클라우드를 독립법인으로 떼어낸 이후 여느 계열사와 같이 IPO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사업 부분의 분사도 검토하고 있다. NHN 본사내 AI본부와 2017년 인수한 다이퀘스트를 중심으로 별도 AI 자회사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들 또한 향후 잠재적 IPO 후보이다. NHN 관계자는 “내년부터 상장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일정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표>NHN 분사 및 상장 추진 현황 원본보기

성현희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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